■ 진행 : 나경철 앵커, 윤보리 앵커
■ 출연 : 정철진 경제 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NOW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난해 정부가 물가 안정과 산업 지원을 위해 깎아준 관세 규모가 1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할당관세 지원 추정액은 한 해 전보다 33% 증가한 1조430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정부는 125개 품목을 대상으로 기본세율보다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는 할당관세 제도를 운영했습니다. LNG·원유·LPG와 같은 에너지 품목 지원 추정액이 8,195억 원으로 전체의 57.3%를 차지했습니다. 지원액이 100억 원 이상인 품목으로는 바나나, 사료용 옥수수, 망고, 설탕 등이 있습니다. 비상계엄 사태 이후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계란, 축산물 가격도 고공행진하며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. 그런 가운데 코스피 등 한국 주식 시장은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며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 경제 관련한 내용정철진 경제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. 안녕하십니까? 최근 밥상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데 얼마나 오른 겁니까?
[정철진]
우리 5월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보면 1.9%거든요. 국민분한테 물가가 1%밖에 안 올랐어. 2%도 안 올랐어라고 하면 거의 안 믿으시겠죠.
체감은 훨씬 크잖아요.
[정철진]
체감 물가, 먹거리 물가, 밥상 물가, 외식 물가 때문인데요.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은 1.9% 지만 먹거리 관련한 가공식품만 보면 4.1%, 거의 2배 가깝게 뛰었죠. 축산물 쪽으로 가면 5.5%나 올랐기 때문에 밥상 물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고, 조금 이따 우리가 얘기해 볼달걀 같은 경우가 가장 많이 올랐는데요. 무려 11%가 오른 상태여서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물가, 특히 체감 물가는 상당히 높다, 이렇게 보여집니다.
그러니까 달걀이 지금 4년 만에 최고가격이라는데 왜 이렇게 많이 오른 겁니까?
[정철진]
먼저 가격 현황을 보고 이유를 봐야 될 것 같은데요. 전국 기준으로 보면 한 판에 7034원, 이게 1년 만에 11.5%가 올랐고요. 서울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서울은 7300원이 넘습니다. 아마 이게 5000원대로 체감을 많이 하셨을 텐데 서울 기준으로만 보면 벌써 계란값이 15%나 상승한 건데요.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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